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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서울타워 개요, 역사 및 접근방법

by dangdang999 2023. 7. 13.

서울의 상징 남산서울타워는 효율적인 방송전파 송수신과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관광 전망시설의 기능을 겸비한 국내 최초의 종합전파 탑으로 방송문화와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탑 자체의 높이는 236.7m, 일반적인 랜드마크 구조물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편이지만 남산의 해발고도까지 합하면 479.7m가 된다.

 

남산 서울타워 개요

서울특별시 남산에 있는 송신탑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세계타워연맹(WFGT)에 가입되어 있다. 정식 명칭은 남산서울타워이며 보통은 남산타워로 불리는 편이다. CJ푸드빌에서 일부 층을 임대하여 운영하는 전망대 및 복합문화공간의 이름인 N서울타워로 불리는 경우도 많다. 옛 명칭은 서울타워(YTN 서울타워)였으며 201512월에 YTNN서울타워 아래층에 복합문화공간인 서울타워플라자를 새로 개장하면서 남산서울타워로 이름이 바뀌었다. 해당 시설의 시공 회사는 현대건설이다. 탑 자체의 높이는 236.7m, 일반적인 랜드마크 구조물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편이지만 남산의 해발고도까지 합하면 479.7m가 된다. 건물 내부에는 CJ푸드빌에서 임대하여 운영하는 N서울타워와 YTN에서 직접 운영하는 서울타워플라자 두 개의 복합문화공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역사

19691215일 착공되어 1975730일에 준공되었다. 이 타워가 지어지기 전에는 여러 개의 방송용 송신탑이 있었고, 서울 주변의 각지에도 방송용 송신탑이 난립해 있었다. 1970년대 이 송신탑을 정리하고 통합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동양방송과 동아방송, 문화방송이 투자하여 남산에 높은 타워를 세워 수도권 거점 송신소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타워를 설립한 가장 큰 목적은 서울 전역에서 청취가 가능했던 북한 라디오와 서울 북부에서 시청이 가능했던 북한 TV방송에 대해 방해전파를 송출하기 위함이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초기에는 체신부가 관리했다. 당초에는 위와 같이 전망대가 없는 형태의 모습이었으나, 이후 관광용 전망대도 건설, 1975년에 지금의 타워가 완성되었다. 초창기에는 보안 문제 때문에 전망대를 만들어놓고도 개방하지 않았다. 초기에 기자들에게 선 공개를 했는데 이 당시 신문기사에 "날씨가 맑으면 멀리 인천 앞바다는 물론, 휴전선 너머 개성 송악산까지도 볼 수 있다"는 구절이 나오고, 보안 검사 당시 고성능 소형카메라로 은밀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보안상 문제점까지 거론되었다. 이것을 안 박정희 대통령이 "송악산이 훤히 보인다고? 그럼 청와대도 다 들여다보이겠네?"라고 했고, 그는 "송신탑 외의 타 목적으로는 일체 불허하며,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 때문에 10.26 사태 이후 전두환이 정권을 잡고 나서야(19801015) 비로소 전망대를 개방하게 되었고, 체신부 측은 통신탑 시설 운용 통제조정, 과도한 영리추구 억제 등을 조건으로 내걸며 체신공제조합에 운영권을 넘겼다. 노천 전망대도 있어 개장 초기에는 높다란 타워 바깥으로 나가서 관람이 가능했으나 안전상 문제였는지 1980년대 중후반에 폐쇄되었다. 1989년 세계타워연맹에 가입했다. 개방되긴 했지만 상술한 이유로 전망대에 청와대 방향으로는 망원경이 없다. 2000년대 들어 여러 FM방송국들이 대거 관악산으로 송신지점을 옮겨갔고 디지털 TV방송의 수도권 메인 송신소가 남산이 아닌 관악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남산은 현재 '서울 강북/도심지역 중계소'로 사실상 격하되었다. 전망대 역시 거의 개점휴업 상태에 가까워 20년 전 시설 그대로에 기본적인 보수만 하는 정도로 유지되어 왔다. 특히 1994430일자 <KBS 뉴스 9>에선 타워 내 수석전시관의 청결관리 소홀, 안내원들의 불친절, 관람내용 부실 등이 지적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 중후반 들어 체신공제조합 측은 조합원들의 희망/명예퇴직,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 급증으로 재정난을 맞아 19996월 법인 청산에 들어갔고, 8월에는 정보통신부가 매각 추진방안을 밝히고 12월부터 공개 경쟁입찰을 개시하여 YTNSK텔레콤, 이랜드를 제치고 소유권을 인수했다. 2000년에는 3D 입체영상관을 개설하고 타워광장 남쪽에 우산형 휴게실을 차리는 등 시설 개선에도 힘을 기울였다. 20054월에 YTN 측이 CJ그룹과 서울타워 영업장 리노베이션 계약을 맺어 영업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수공사에 들어간 후, 12월에 N서울타워로 재개장하여 이때부터 당시 정식 명칭이었던 서울타워보다 N서울타워로 많이 불리게 되었다.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모든 시설이 현대적으로 탈바꿈하고 인테리어도 신경을 썼기 때문에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또한 CJ 측은 신규계열사 CJ엔시티에 상업시설 위탁운영을 맡기도록 했다. 2013년에 위탁운영사 CJ엔시티가 CJ푸드빌로 합변됐고, 201512YTN에서 N서울타워 아래층에 '서울타워플라자'라는 복합문화공간을 새로 개장함에 따라 서울타워의 정식 명칭도 2016년에 남산서울타워로 바뀌었다.

 

접근방법

서울타워를 가는 방법에는 걸어가는 방법, 버스이용 방법, 지하철+버스 이용방법 및 남산 케이블카 이용방법 등이 있다. 걸어 가는 방법은 남산의 계단 코스, 국립극장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 등이 있고, 서울역에서도 힐튼호텔 뒤편으로 가면 남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회현역에서도 남대문시장을 지나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걷고는 싶지만 시간과 체력은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최단 코스는 402번이나 405번 버스를 타고 보성여중보성여고 정류소에 내린 후 차도를 건너 왼쪽으로 10m 정도 걸어가면 계단길 입구가 나온다. 이 길을 10~20분 정도 올라가면 포장도로의 약 2/3 지점까지 금방 도착한다. 이 계단길은 중간에 쉴 수 있는 의자가 있고 분위기 있는 사진 찍기에도 좋다. 계단 끝에서 또 15~20분 정도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남산서울타워 코앞의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다.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01번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가장 빠른 버스는 충무로역 대한극장 쪽 정류장에서 탈 수 있는 01번이다. 버스를 타면 편의점이 있는 정류장에서 정차하며 여기서 5분 정도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야 정상에 도달한다. 지하철+버스 이용방법은 충무로역 2번 출구, 동대입구역 6번 출구, 명동역 3번 출구, 회현역 4번 출구에 위에 소개된 순환버스가 정차하니 이걸 타고 올라가면 된다. 케이블카 이용방법은 이용요금은 다른 방법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경치 구경 등의 이유로 케이블카는 기념으로 타볼 만하다. 명동역 4번출구나 회현역 1번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남산 3호터널 근처에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이어지는 남산오르미가 있다. 남산 케이블카의 종점은 남산서울타워 바로 옆이 아니고 약간 아래쪽이며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남산봉수대가 나온다. 그 옆에 남산서울타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