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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유래, 어린이 친화공원, 주식회사 남이섬 및 접근방법

by dangdang999 2023. 7. 15.

남이섬에는 나미나라공화국(Naminara Republic)이라는 국가 개념을 표방하는 특수 관광지로, 독자적인 외교와 문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동화와 노래를 선물하는,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상상공화국이다. 위 사진은 겨울연가에 나오는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인 메타쉐콰이어의 가을풍경이다.

 

가평 남이섬의 유래(탄생)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내륙의 섬이다. 금융인, 출판인이자 문화예술후원자인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1965년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습니다. 1966년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하여 종합휴양지로 조성하여 오던 중,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자 20004월 주식회사남이섬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남이섬을 가꾸어 오고 있다. 앞섬이라는 뜻의 남섬(南島)으로도 불렸던 남이섬 지명의 유래는 남이섬 북쪽 언덕의 돌무더기에 남이장군이 묻혀있다는 오랜 민간전승에 기인하여 자연스럽게 정착된 것이다. 다산 정약용의 저서 천우기행 및 산수심원기 등에 따르면 이러한 민간전승 내용과 함께 일찍이 남이섬을 남이섬 및 남이서로 부른 기록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은 섬을 뜻함이고, ()가 큰 섬을 가리키는데 반해 ()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작은 섬을 뜻한다. 수재 민병도 선생은 1965년 남이섬 조성 초기, 남이장군의 넋을 위로하고 장군의 기상을 기리기 위해 돌무더기 주위에 봉분을 쌓고 추모비를 세웠는데, 노산 이은상 선생이 추모 글을 짓고 일중 김충현 선생이 글씨를 썼다. 한편 남이장군의 행정상의 진묘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 위치하고 있다.

 

어린이·장애인·노약자 친화공원

남이섬은 2010년 세계에서 14번째, 국내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Unicef Child Friendly Park)’에 선정되었다. 유니세프 후원 활동과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등 어린이 친화 문화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한 여성 임직원들의 모성보호를 위한 평소의 노력으로 2017년에는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Unicef Mother Friendly Workplace)’, 장애인인권포럼에서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관광지인 ‘Easy Place’,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모두의 관광활동이 보장되는 열린 관광지에 선정되었다. 남이섬은 사내 임직원들의 육아복지를 위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생명의섬으로 지속 가꾸어 나가고 있다.

 

주식회사 남이섬

주식회사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있는 남이섬 관광휴양지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법인이다. 남이섬은 2016년 현재 세계 122개국으로부터 13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을 포함, 연간 총 330만명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남이섬은 2001년부터 [문화예술 자연생태의 청정정원] 역할로서 재 창업을 선언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루어 나가면서 환경과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에 집중 투자하기 시작하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센터 및 YMCA, YWCA 등의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재활용운동, 환경감시, 환경순화적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및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지역 고등학교와 다문화미혼모복지기관,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한 광복회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문화 분야에서는 유니세프, 유네스코 등의 국제기구 및 저변의 작가군과 더불어 순수미술에서 종합예술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60~90년대에는 최인호의 <겨울나그네> 촬영지 및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져 행락객들의 <유원지>로 인식되었던 남이섬은, 200112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하였고,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에서의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 하는 청정환경의 <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남이섬 내에는 노래박물관, 세계민족악기전시관, 평화랑갤러리, 나미콩쿠르갤러리, 헤이스쿨스클럽(HEI Schools Club), 공예원, 행복원미술관, 유니세프라운지(국제어린이도서관), 안데르센그림책센터 등의 문화공간과 함께 모든 객실이 갤러리로 꾸며진 호텔정관루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문화예술사업 전담기관인 남이섬교육문화그룹에서 연간 600여회의 공연과 연극, 축제, 전시회 등을 펼치고 있어 국내 관광지 중 가장 많은 문화공연이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접근방법

접근 방법은 가평 선착장까지 가는 방법과 선착장에서 남이섬으로 가는 방법으로 구분하여 서술한다. 우선 선착장까지 가는 방법은 가평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면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에서 가평역은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으며 청량리역에서는 약 42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남이섬 자체적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선착장에서 남이섬에 들어 가는 방법은 선착장에서 남이섬은 배를 타고 이동한다. 따라서 가평남이섬 배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21시까지 운행되며 8~9, 그리고 18시부터 21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운항하며 9시부터 18시까지는 10~20분 간격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남이섬배시간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 , , 공휴일에는 730, 2130분에 추가로 선박을 운항한다. 또한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가평에서 짚라인을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짚라인 이용금액은 1인당 49,900원이며 섬에 입장할 때만 이용이 가능하고 나갈 때는 선박을 이용해야 한다.

 

참고사항

남이섬으로 들어 가는 길은 가평 선착장이 유일하기 때문에 남이섬이 경기도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1944년 청평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강원도와 육지로 이어져 있었고 경기도(가평)와는 물길로 끊어여 있었다. 따라서 1944년 강원도와 경기도 사이에 내륙의 섬이 탄생된 것이다.